'미생' 제작진 "4회 PT장면 무려 40분, 사실적 묘사"

뉴스엔 2014. 10. 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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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미생' 4회에서 입사 프리젠테이션이 공개된다.

10월 25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 4회에서는 원인터내셔널 인턴들의 숨막히는 입사 프리젠테이션 현장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장면은 무역상사 출신 자문위원의 철저한 현장 검증에 의해 사실적으로 묘사되며 PT 현장에서 발휘될 장그래의 진가가 통쾌하게 그려지게 돼 실제 입사 PT 현장을 방불케 할 팽팽한 긴장감을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미생 제작진은 "이번 PT 장면의 시퀀스가 무려 40분에 가까울 정도여서 한국 드라마에서는 보기 드문 가장 긴 장면으로 묘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긴장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사실적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이다. 특히 안영이(강소라 분)와 장백기(강하늘 분)의 PT 장면은 그야말로 'PT의 정석'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 '미생'은 매주 금토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사진=tvN 제공)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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