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의 일주일' 조여정 "여배우, 남친에겐 미안한 직업"

김지현 입력 2014. 10. 24. 18:44 수정 2014. 10. 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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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조여정이 마지막 연애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에서는 배우 한고은과 요리사 박세현이 이별을 앞두고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여정은 '마지막 연애는 언제였냐'는 박세현의 질문에 "3년 전이다. 일 때문에 헤어졌다. 그 때는 사랑 보다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오래 가지 못한 사이다. 그 뒤로는 누굴 만난 적 없다"고 밝혔다.

또 조여정은 "남자를 만나게 되면 정말 조심스러워진다. 여배우란 직업이 남자에겐 참 미안한 직업이다. 이해해줘야하는 게 정말 많으니까"라며 "나 보다 더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게 참 미안한 것 같다"고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이탈리아의 스포르체스코 성의 한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겼다. 조여정은 박세현이 준비한 도시락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사진=MBC 에브리원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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