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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동욱의 가라앉지 않는 상처가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충격케 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연출 김용수 김종연)에서 마음 속 분노가 칼이 되어 온 몸에 돋아나는 운명을 지닌 이동욱(주홍빈 역)이 힐링녀 신세경(손세동 역)과 함께 있어도 화를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습이 안방극장을 놀라게 할 것이 예고됐다.

23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극 중 홍빈(이동욱 분)이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는 세동(신세경 분)으로 인해 분노를 폭발, 온 몸에 돋아난 칼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무엇보다 칼이 돋은 홍빈과 함께 있는 세동의 모습으로 궁금증을 야기하게 된다고.

특히 홍빈의 몸에서 칼이 돋는다는 사실은 고비서(한정수 분)만이 유일하게 알고 있는 만큼 이로 인해 그의 비밀을 세동이 알게 되는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그동안 세동을 떠올리며 분노를 가라앉히곤 했던 홍빈이 세동과 함께 있음에도 칼이 돋아나 있는 모습은 불안감을 한껏 자아낼 전망이다.

'아이언맨' 한 관계자는 "장원(김갑수 분)의 일로 홍빈을 멀리할 수밖에 없었던 세동과 그런 그녀의 변화에 혼돈을 겪게 되는 홍빈의 심리적 갈등이 오늘 방송을 통해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홍빈이 자신의 아버지인 장원이 장관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깍듯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 두 부자관계에 어떤 변화가 일게 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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