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강혜정에 작사부탁 이유? '슈퍼맨' 속 행복해보여.."

뉴스엔 2014. 10. 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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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이 강혜정에게 작사를 부탁한 이유를 밝혔다.

뮤지션 바비킴은 10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네 번째 정규앨범 '거울' 발매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에 작사가로 참여한 타블로 아내이자 배우 강혜정을 언급했다.

이날 바비킴은 강혜정이 앨범 수록곡 'Good thing(굿 씽)' 작사에 참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 곡은 밝기 때문에 가사는 무조건 긍정적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항상 긍정적인 가사를 써달라고 맡긴 사람은 타블로였다. 하지만 타블로는 매 앨범마다 참여했기 때문에 이번엔 그의 아내이자 하루의 어머니인 강혜정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바비킴은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행복한 모습이 있어 타블로에게 '강혜정이 가사를 쓰느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일단 노래를 들려달라 그랬고 이 곡의 가사가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비킴 정규 4집 '거울'은 지난 2010년 4월 발표한 정규 3집 '하트 앤드 소울(Heart & Soul)' 이후 4년 만에 공개하는 새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곡 '사과'를 비롯해 'Good thing' '나만의 길' '나의 눈물로' 'U Don't Know' '태양의 노래' '처음처럼 끝까지' '고장'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이적이 작사를 맡은 타이틀곡 '사과'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발라드 곡으로 트럼펫 연주자인 바비킴 아버지 김영근의 연주가 애잔함을 더한다. 바비킴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뉴스엔 전아람 기자]전아람 kind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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