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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수정 기자]

여현수가 아내의 모유수유를 반대하는 진짜 이유를 털어놨다.

여현수는 10월22일 방송된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 "완전 모유수유는 하지말고 이제부터 혼합수유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정혜미는 끝까지 모유수유를 고집했고, 여현수의 속뜻은 '아이에게 조금 무뎌지고 신혼인 만큼 둘 만의 시간을 갖자'는 의미였다. 정혜미는 여현수의 설득에도 "혼합 수유 안 할거다. 모유수유를 하겠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여현수는 "신혼답게 둘만의 시간도 필요하다. 수유를 줄이는 대신 함께하는 시간을 갖자"며 지아에게만 매달리는 아내에게 내심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여현수의 어머니는 "아기를 봐주겠다. 일주일간 제주도 갈래?"라고 말했다. 여현수는 "여행갈래?"라고 물었지만 정혜미는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었다. (사진=KBS 1TV '엄마의 탄생' 캡처)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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