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하석진 "한지혜 처음 만나 뺨 5대 맞았다"

김미화 기자 2014. 10. 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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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배우 하석진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하석진이 상대배우 한지혜와 친해지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하석진은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한지혜를 처음 만나 뺨 5대를 맞았다"라고 밝혔다.

이날 하석진은 극중 러브라인인 한지혜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처음 만나서 첫 촬영에서 뺨을 5대를 맞았다"며 "처음부터 센 걸로 해서인지 급하게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속에서 처음으로 아버지 역할을 맡게 돼 신기하다"며 드라마 주 배경이 여자 교도소이고 제과장이기 때문에 특이한 공간에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교도소 제과실을 찾아가 공부를 했다"며 "이번 작품은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살인, 주가조작, 사기, 살인 미수 등 다양한 죄목으로 한국 여자교도소 2층 10번방에 수감된 네 명의 수형자 이야기로, 교도소에서 배운 제빵 기술로 빵집을 차려 재벌기업의 제과회사와 경쟁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

MBC '백년의 유산'에서 호흡을 맞췄던 구현숙 작가와 주성우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종영한 '마마'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첫방송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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