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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이 솔로 1집이 망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더클래식 김광진은 10월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솔로 1집 발표당시 동료가수 신승훈 앨범 흥행으로 앨범이 망했다고 털어놨다.

김광진은 "내가 꽤 늦은 나이에 1집을 발표했는데 완전히 망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당시 내 1집이 발표되고 나서 이수만 씨가 '너랑 비슷한 음색의 가수가 있어서 잘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며 "이수만 씨가 말했던 가수가 신승훈 씨였는데 저도 음반을 듣자마자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신승훈씨 앨범이 1,2주도 아니고 계속해서 1위를 하시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DJ 김창렬이 "1집이 잘 안되고 나서 어떻게 하셨냐"고 묻자 김광진은 "결국 음반이 잘 안 되서 회사로 돌아갔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엔 오효진 기자]

오효진 ji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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