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윤계상 "생일 파티서 10년치 한꺼번에 울어"

신상민 기자 2014. 10. 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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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윤계상이 지난 생일 파티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21일 서울 삼청동 소재의 한 카페에서 티브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지난 생일 파티 때 많이 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들이 파티를 열어줬는데 감사의 한 마디를 하려다가 울음이 터졌다. 10년치를 한꺼번에 울어버린 것 같다"고 밝혔다.

더불어 "30분 넘게 울었던 것 같다. 나를 기억해주고 같이 추억을 쌓은 사람들이 이 나이가 되도록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거짓말을 못 한다. 그들이 다 이해해주니까 가식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레드카펫'은 10년차 에로영화 감독과 20년 전 아역스타 출신 여배우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오는 23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명진 기자]

레드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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