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 연민정 악행 나올때마다 슬그머니.."(인터뷰)
이유리가 남편과 주변 사람들의 '왔다 장보리'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이유리는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속 악녀 연민정 연기를 하며 남편과 주변 사람들로에게 들었던 다양한 반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실제 이유리는 SBS '힐링캠프', KBS 2TV '해피투게더3' 등을 통해 띠동갑 연상 남편의 연민정 연기 반응을 전한 바 있다. 이유리는 뉴스엔과 인터뷰에서도 "남편은 '장보리' 연민정이 악행을 저지르면 그냥 조용히 일어난다. 아무래도 범죄를 저지르는 장면이라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 이유리는 "처음에는 다들 '너무 센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 하지만 주변 얘기를 듣고 연기를 약하게 할 생각은 없었다. 연민정의 캐릭터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라 내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았다. 그 시간에 오히려 '어떻게 해야 연기를 설득력있게 할 수 있을까'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유리는 오히려 연민정을 더 세고 강한 캐릭터로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유리는 "내겐 연민정의 한 신 한 신이 다 너무 귀했다. 문지상과 이재희의 창고 신, 장보리와 붙는 신, 도혜옥을 만나고 김인화와 상대하는 신 모두가 감사했다. 하지만 감정을 제대로 다 표출을 하진 못한 것 같아서 아쉬운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민정의 캐릭터는 누구보다 강하고 악독했고, 이면에는 불쌍한 연민의 정까지 느껴졌다. 이유리는 "눈물 연기나 악을 질러야 하는 감정신에서는 머리가 핑 돌 정도로 힘들었다. 또 남자 배우들과 체력 싸움을 해야 하니 갈수록 내 몸이 약해지는 걸 느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난 기에 눌리고 싶지 않았다. 더 열심히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유리는 차기작을 최대한 빨리 고르고 싶다는 마음도 드러냈다. 이유리는 "시청률도 좋고 반응이 좋은 드라마를 하고 나니 쉬고 싶은 마음보다는 다시 또 좋은 작품을 연달아서 찍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직 정해진 작품은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뭔지 생각한 뒤 얼른 돌아오고 싶다"고 밝혔다.
[뉴스엔 글 정지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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