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김상경, 세월호 사고 언급 "국민정서 슬픔 가득"

뉴스엔 2014. 10. 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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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하수정 기자/사진 최혁 기자]

김상경이 영화가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상경은 10월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 제작보고회에서 "작품 선택 기준은 시나리오를 보고 감동하느냐, 안 하느냐다. 난 장르를 나누지 않고, 캐릭터보단 시나리오가 주는 감동이 우선이다"고 밝혔다.

김상경은 "원작이 있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화려한 휴가' '살인의 추억'처럼 실화를 소재로하면 연기할 때 힘을 얻는다. 이번 영화도 원작이 있다는 게 실화같은 느낌을 주더라. 내용 자체가 사람들이 쉽게,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더라. 요즘 국민 정서가 안 좋을때라 우리 영화가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언급한 김상경은 "올해 초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우리 영화가 원래 5월에 개봉하려고 했는데 미뤄졌다. 나만의 확대 해석일 수 있지만 '이 영화가 11월 달에 개봉하는 이유가 있구나' 싶다. 전체 관람가로 온가족이 가족에 대해 서로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영화다. 출연했다고 장사를 하기 위한 말이 아니다. 국민 정서가 슬픔에 빠져 있으니깐 이 영화를 보고 힘을 내시면 좋겠다"며 위로를 건네는 영화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딸 아영(최다인)이 서울대 출신 만년백수 아빠 채태만(김상경)을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고, 이를 계기로 태만이 아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빠 렌탈 사업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백수 아빠의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담은 홍부용 작가의 동명소설을 스크린에 옮겼다. 오는 11월20일 개봉한다.

하수정 hsjssu@ / 최혁 eldp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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