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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서태지와아이들(서태지, 이주노, 양현석)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가수 서태지는 10월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서태지와아이들 재결합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서태지는 "예전부터 가끔 그런 이야기도 나눴다. 제일 걸림돌은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 행복하고 아름답게 공연했던 모습을 혹시 해쳐 실망을 주면 어떻게 할까 걱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태지는 "아직 극복 못 한 것 같다. 나이 먹을수록 더 자신이 없다"며 "나도 춤을 춰야하고 어릴 적에는 앙증맞은 모습을 지금 나이에 잘못 했다가는 그때 추억에 금이 가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16일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sitmalo.win)', 선공개곡 '소격동'을 포함해 총 9트랙이 수록된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를 발매하고 5년만에 컴백했다. 서태지 특유의 실험정신과 대중성이 잘 어우러졌다는 호평을 받은 '크리스 말로윈'은 국내 10개 전 음원차트를 올킬해 그의 여전한 저력을 입증했다.(사진=JTBC '뉴스룸'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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