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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신궁을 잃은 이린(정일우)이 이무기를 없앨 무기를 찾아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방지영·김선희 연출 이주환·윤지훈) 23회에서는 이무기를 없앨 또 다른 무기를 찾은 이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 박수종(이재용)을 구하기 위해 사담(김성오)과 거래를 한 박수련(서예지)은 이린을 유인하기 위해 이무기를 없앨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신궁을 소격서 제실에서 봤다고 알렸다.

이들의 음모를 알 리 없는 이린은 신궁을 손에 넣고는 곧장 이무기 석상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어 이무기 석상을 향해 활시위를 당겼지만 난관에 봉착했다. 사담이 나타난 것.

사담은 조상헌(윤태영)에게 빼앗은 어보 만파식적을 내보이며 "용신께 가장 위협이 되는 무기인 신궁을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바로 이 만파식적이지요"라며 비웃었다.

그럼에도 이린은 활시위를 당겼고, 사담은 만파식적으로 맞섰다. 결과는 이린의 패. 이무기를 없앨 방도가 없어진 이린은 자책감에 망연자실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도하(고성희)가 사담에게 인질로 잡힌 신어머니와 마고족을 구하기 위해 제 발로 그를 찾아갔기 때문.

정신을 차린 이린은 조상헌에게 이무기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물었고, 조상헌은 야경꾼 일지를 건넸다. 이에 이린은 과거 이무기 승천식 기록에서 방법을 찾아냈다.

이린은 곧바로 이무기 승천식이 진행되고 있는 궐에 잠입했다. 이어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놓인 도하와 승천하는 이무기와 마주했다.

21일(오늘) 종영하는 '야경꾼일지'. 이린이 어떤 식으로 이무기를 없애고 조선과 도하를 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배우 정일우-김성오(위부터). 사진 = MBC '야경꾼 일지' 방송 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