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할래' 길용우, 기억 돌아온 이응경에 분노

전재훈 인턴기자 2014. 10. 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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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재훈 인턴기자]

/사진=SBS 일일드라마 '사랑만할래' 방송 화면 캡처

'사랑만할래' 길용우가 기억이 돌아온 이응경을 향해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김태양(서하준 분)이 이영란(이응경 분) 살인 미수로 기사화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동준(길용우 분)은 김태양이 이영란을 절벽에서 밀었으며 목으로 졸랐다고 누명 씌웠다.

최동준의 계략으로 누명을 쓴 김태양이 누명을 벗으려면 이영란의 기억이 돌아와 증언해야했다.

이영란은 최동준에게 "김 선생은 날 구했다. 날 밀지 않았다"라며 김태양은 자신을 해치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동준은 "뭐라고? 당신 기억 돌아온 거냐. 말해봐라. 기억 돌아온 거냐"며 이영란을 잡아 흔들었다.

기억 상실증에 걸렸던 이영란은 기억을 회복했지만 김태양과 절벽에서 있었던 일은 기억하지 못했다. 또 이영란은 기억을 되찾은 것을 비밀로 해왔다.

이영란은 "한 장면만 떠오른다. 물속에서 내 손을 잡았다. 김 선생이"라며 김태양이 자신을 구해주려 했다고 말했다.

최동준은 "그리고 또 뭐가 떠오르냐"며 화냈고, 이영란은 "목을 졸랐다. 내가 김태양의 목을"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전재훈 인턴기자 lunaleas@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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