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룸메이트' 자꾸만 빠져드는 新멤버들의 마력

문지연 2014. 10. 2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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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룸메이트'의 新멤버들, 이 조합 참으로 괜찮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채연, 데니안, 윤아가 성북동 '룸메이트' 하우스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각자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연근 밭에서 연근을 캐오고 요리를 했다.

이날 박준형은 써니, 잭슨, 오타니 료헤이와 함께 연근 밭으로 향했다. 이들은 연근밭으로 가는 동안에도 한 번도 끊이지 않는 수다와 웨이브, 웃음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박진영의 외모를 저격하는 즉흥랩으로 차 안을 폭소케 했고 갑자기 시작된 웨이브 타임은 점잖았던 료헤이까지 춤추게 했다.

이어 연근밭에 도착한 멤버들은 박준형의 원맨쇼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연근밭에 들어가기 싫어 앙탈을 부리는 46세 아저씨의 모습은 귀여움을 넘어 웃음까지 자아냈다. 써니는 잔뜩 겁을 먹고 소리를 지르는 박준형의 모습에 쓰러질 듯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결국 박준형은 농부 아저씨에 혼이 나면서도 계속해서 소리를 질러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에 더해 박준형은 엉덩이골을 한껏 내놓은 채 연근 캐기에 집중했다. 료헤이는 당황하며 손으로 박준형의 엉덩이를 가려줘 남다른 남자들의 우정을 과시했다. 무거운 이미지에서 점점 모든 것을 내려놓는 오타니 료헤이의 모습도 여기부터 시작이었다.

멤버들은 집으로 돌아와 손님들을 맞이했다. 데니안과 채연이 오자 멤버들은 함께 모여 앉아 요리를 먹고 얘기를 했다. 또 이들을 위해 깜짝 무대를 선보이는 등 매력발산 타임은 이어졌다. 영지는 선배가수들을 위해 직접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음악방송 무대보다 더 열정적인 모습을 만들었고 고마워하는 채연과 함께 '둘이서' 무대까지 완벽히 해냈다.

이어 도착한 윤아를 위해 이국주는 소녀시대의 노래에 춤을 가미하며 흥을 돋웠다. 게다가 윤아를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부동산 개그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쉴 새 없는 이국주의 댄스타임은 손님들이 모두 돌아간 뒤에도 계속됐다. 열정적인 춤과 노래로 가족들을 웃긴 이국주는 흥을 대 폭발시키며 '룸메이트'에 에너지를 전달했다.

오타니 료헤이와 써니의 조합도 남달랐다. 써니는 료헤이의 변비를 걱정하며 요구르트를 챙기다가도 변비를 놀리고 노래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료헤이는 "안 나온다고!"를 외치며 결국 폭발했다가 써니의 응원과 놀림에 변비탈출에 성공해 웃음을 안겼다. 써니와 특히 잘 맞는 료헤이의 모습에 '룸메이트' 멤버들은 둘의 분위기를 의심했지만 안타깝게도 둘의 대화 주제는 오로지 '변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흥이 넘치는, 웃음이 폭발하는 '룸메이트' 새 멤버들의 조합은 '룸메이트'에 웃음과 활력을 더하고 있다. 정적인 멤버들이 많았던 시즌1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다소 시끌시끌한 멤버들의 조합으로 인해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대선배 배우였던 배종옥부터 막내 영지까지 웃음을 끊임없이 터뜨리게 하는 멤버들의 조합에 '룸메이트'를 지켜보는 시청자들도 즐거워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사진=SBS '룸메이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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