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내일 복귀..맞상대는 베테랑 래키

2014. 10. 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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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 다저스 류현진이 내일 세인트루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합니다.

맞대결 상대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50승 이상을 올린 베테랑 래키입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맷 캠프의 결승 홈런입니다.

LA 다저스는 이 한방으로 세인트루이스와 1승 1패 균형을 맞췄습니다.

3차전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지난 달 13일 부상 이후 불펜 피칭과 시뮬레이션 피칭까지 차곡 차곡 소화하며 출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시리즈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것을 포함해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2승 1패, 평균자책점 1.29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감독의 신뢰도 두텁습니다.

[인터뷰:박노준, 야구해설가]

"매팅리 감독이 기대하겠다고 말할 정도면 굉장히 좋다는 겁니다. 류현진 선수가 앞서 부상이 있었는데 부상 이후에 나와서 더 잘 던졌기 때문에..."

그런데 류현진의 상대 투수인 존 래키가 만만치 않은 메이저리그 베테랑입니다.

메이저리그 13년차로 통산 152승을 기록했고, 올 시즌 보스턴에서 11승, 세인트루이스로 옮긴 이후에는 3승을 거둬 류현진과 같은 14승을 올렸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이미 19경기나 등판했고, 3과 3분의 2 이닝만 더 던지면 현역 선수로서 포스트시즌 최다 이닝 투수가 됩니다.

게다가 지난해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컵까지 들어올렸습니다.

경험 면에서는 류현진보다 월등히 앞섭니다.

메이저리그 2년차와 13년차 베테랑의 맞대결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데뷔 이후 2년 연속 14승을 올리며 메이저리그에 안착한 류현진에게는 또다른 도전 과제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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