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자신의 능력으로 신세경 구해, 괴물 아닌 '히어로' 될까

문다영 기자 입력 2014. 10. 1. 22:35 수정 2014. 10. 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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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문다영 기자] 이동욱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신세경을 구했다.

1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ㆍ연출 김용수)에서 주홍빈(이동욱)은 자신의 능력을 화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활용하기 시작했다.

달리는 차를 두 발로 따라잡고 본네트에 손바닥 자국을 내는 등 능력을 발휘한 그는 할 말이 있다며 손세동(신세경)을 찾아갔다. 그러나 또 그의 향기에 취해버린 주홍빈을 보고 변태라 생각한 손세동은 주홍빈을 피해 도망가기 시작했고 주홍빈은 그를 쫓아갔다.

한참 그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짐이 가득 실린 한 노인의 리어카가 이들을 덮쳤고 손세동은 '오지랖녀'답게 리어카를 피하는 대신 몸으로 막아섰다. 그런 그를 구하고자 주홍빈은 손세동의 눈을 가린 후 리어카를 공중으로 날려버렸다. 안하무인, 다른 이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주홍빈이 누군가를 위해 힘을 쓰고 구하는 순간이었다.

주홍빈은 다칠 뻔한 손세동을 보며 "무슨 짓이냐"고 화를 냈지만 손세동은 "내가 피하면 다른 사람이 다치지 않냐"고 '오지랖녀'다운 면모를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문다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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