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랑' 신민아 "조정석 바람피우는 연기, 미친거 아니냐고.."[포토엔]

뉴스엔 2014. 10. 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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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하수정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했다.

신민아 조정석 주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는 24년 전 개봉한 이명세 감독 연출, 박중훈, 고(故) 최진실 주연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2014년 버전으로 새롭게 리메이크했다. 대선배 최진실이 연기한 캐릭터를 다시 한 번 소화한 신민아는 데뷔 후 첫 유부녀 역할로 한층 무르익은 연기와 매력을 발산했다.

"선배님들의 명성에 누를 끼칠까 봐 걱정한 적 있느냐?"라는 질문에 신민아는 "당연히 있었다.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그런 지점이었다. 워낙 대선배님이고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작품도 흥행했고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최진실 선배님은 따라갈 수 없는 아우라를 가진 배우이다. 흉내 내기보단 나만의 미영을 살리고자 노력했다. 그래도 언론 시사 후 우려했던 것보단 좋게 봐주셔서 안심이다. 개봉하고도 끊임없이 비교될 것 같지만 '명작은 명작이고, 명배우는 명배우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 영화를 보면 원작이 보고 싶고, 최진실 선배님을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작품을 찍고 연애와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 신민아는 "연애를 혼자 한다면 공개하겠지만 상대방 의견도 중요하고 배려해야 한다. 나 혼자 공개하고 싶다고 해서 하는 게 아니다. 내 연인이 일반인이든, 배우든 마찬가지다. 분명 편견이나 선입견이 생길 텐데 조심스러워지는 부분이 있다. 남자 친구한테 감정 표현을 하긴 하는데 애교 부리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결혼하면 잔소리는 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영화 속 미영이 집안을 치우며 남편 영민한테 잔소리하는 것처럼 결혼은 일상인 것 같다. 같이 산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다.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같이 살기 때문에 맞춰야 하는 부분이 있다. '결혼하면 이렇구나'를 간접적으로 느꼈다"고 털어놨다.

1998년 데뷔한 신민아는 어느덧 농염한 매력이 절정을 이룬다는 30대 여배우에 들어섰다. "나이를 먹을수록 관리의 중요성을 느낀다. 20대 땐 신경 쓰지 않았는데 이젠 다르다. 관리도 하고 다이어트도 한다.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더라.(웃음) 지금은 철저하게 관리하고 필라테스 등 운동을 하니깐 평소에도 활기가 생긴다. 또 몸에 좋은 음식도 챙겨 먹는다. 아무리 행복해도 몸이 안 좋으면 안 되겠더라"고 말했다.

"댓글에 조정석과 잘 어울린다는 얘기가 많다. 진짜 사귀는 것 아니냐는 글도 있다"는 말에 신민아는 "오빠가 원래 활발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나와 작품을 위해 노력했더라. 정석 오빠와 사귀는 일은 없을 것 같다.(웃음) 커플이니깐 어울린단 얘기는 칭찬으로 듣겠다. 극 중 정석 오빠가 바람피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충분히 나쁜 놈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내복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된다. 신혼 초 다른 여자에게 눈 돌리는 영민을 보고 '미친 거 아니야?' 할 수도 있지만 정석 오빠의 귀여운 매력으로 완화됐다"며 웃었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달콤 살벌 신혼생활을 그린다. 오는 10월8일 개봉한다.

하수정 hsjssu@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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