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컴백쇼, MBC 독점 중계 '포맷 논의 중'

2014. 9. 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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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인턴기자] MBC가 가수 서태지의 컴백쇼 편성을 확정했다.

MBC 관계자는 30일 오후 한 매체를 통해 "서태지 컴백쇼의 편성이 확정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방송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콘서트 이후가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서태지 컴백쇼는 MBC '나는 가수다'를 연출한 박석원 PD가 맡았으며, 컴백 공연의 중계가 예정돼 있다. 정확한 포맷과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태지는 오는 10월 20일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10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콘서트 '크리스말로윈' 개최도 앞두고 있다. 래퍼 스윙스와 바스코가 객원 래퍼로 참여하고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 폴 바흐만이 공연 음향 및 디자인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10월 9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출연도 확정했다. 남편과 아빠로서의 삶, 가수로서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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