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이계진 "귀농 19년째, 처음엔 땅 투기로 오해"
조지영 입력 2014. 9. 23. 21:34 수정 2014. 9. 23. 21:34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방송인 이계진이 전원생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서는 '전설의 아나운서' 이계진이 출연해 서바이벌 두뇌 게임을 펼쳤다.
이날 이계진은 "전원생활을 한 지 만 19년째다. 나중에 프로그램을 못 하면 방황할 것 같아서 미리 오리엔테이션 겸 시골에 내려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처음 시골에 내려갔을 때는 내가 인기가 많을 때였는데 시골 주민들이 나를 땅 투기 목적으로 귀농한 줄 알더라. 처음에는 오해가 있었지만 주민들에게 농사짓는 방법도 물어보고 막걸리도 함께하면서 친해졌다. 전원생활이 20년 됐으니 나도 이제 그 마을 사람이 되더라"고 곱씹었다.
한편, 이날 1인에 맞서는 100인의 군단으로는 아나운서 지망생 모임, 서울예대 개그동아리 '밥'이에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치과의사 모임 '행복한 미소 찾기',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 배우 3인방, 연예인 퀴즈군단 스텔라(민희·가영)·장윤희·김진아와 73명의 예심 통과자들이 참여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사진=KBS2 '1대 100'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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