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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민희 기자] 뮤지컬 배우 박지연이 전수경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그의 행복한 앞날을 기원했다.

박지연은 2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수경 선배님. 축하드립니다. 정말 정말 정말 정말로. 아. 아름다워라. 행복하세요"라는 축하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객들의 축하 속에 서약의 키스를 하는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의 로맨틱한 모습이 담겨 있다.

전수경은 에릭 스완슨과 4년 열애 끝에 이날 오후 6시 남편이 총 지배인으로 있는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동료들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결혼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접촉 사고를 당했지만, 부상이 경미해 결혼식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 전수경은 "액땜이라 생각한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며 미소 지었고, 코 부상을 입은 에릭 스완슨 역시 임시 치료 후 결혼식장에 도착해 하객을 맞았다.

결혼식의 주례는 없었으며 사회는 황정민이 맡았다. 축가는 뮤지컬 배우 남경진과 최정원이 맡아 파티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박경림, 김현숙, 김선아, 인순이, 조갑경, 이영자, 박상면, 정준하, 주상욱, 인교진, 소이현, 홍석천, 정준호, 이종혁, 이휘재, 오만석, 장현석 등 연예인들과 인도, 러시아, 폴란드 등 6개국 대사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축하했다.<사진> 박지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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