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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의 누드사진이 유출됐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와 TMZ 등은 9월20일(현지시간) "모델 겸 할리우드 배우 킴 카다시안의 누드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최근 자신이 찍은 누드사진이 현지 해커들에 의해 여러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퍼져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킴 카다시안은 빠른 대처로 해당 사진을 삭제하도록 요청했지만 사진은 이미 퍼질 대로 퍼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킴 카다시안 외 바네사 허진스, 에이브릴 라빈 등 여러 스타들의 누드사진과 동영상도 유출됐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03년 연인이었던 레이 제이와 찍은 섹스 테이프가 유출돼 한 차례 화제를 모았다. 당시 킴 카다시안은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번 누드사진 유출로 인해 다시 정신적 고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지난 4월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됐다. 이후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5월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는 최근 불화설에 휩싸였지만 이와 관련해 별다른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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