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 전소민, 정웅인 딸이란 사실 알았다 '충격'

강경윤 기자 입력 2014. 9. 21. 22:53 수정 2014. 9. 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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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배우 전소민이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는 김세경(전소민 분)이 박영태(정웅인 분)의 친 딸이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세경은 오빠 태경(김준 분)의 부탁을 받고 영태의 사무실 금고에서 비자금 정보가 담긴 서류를 훔쳤다. 마침 영태와 민혜린(심혜진 분)이 사무실로 들어왔고 세경은 몸을 숨긴 채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다.

영태와 혜린은 둘밖에 없는 걸로 생각하고 은밀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태경이 비자금 자료를 서인애(황정음 분)에게 넘겼다는 사실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면서 영태는 '세경이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말했다.

영태는 "세경이를 데리고 직접 파리로 들어갈 거야. 당신들 손에 맡겼다가는 세경이를 뺏기게 생겼다."고 세경을 자신의 딸이라고 말했다.

숨죽이고 이 말을 들은 세경은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특히 영태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한 악행에 대해서 알고 있는 세경은 분노와 슬픔으로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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