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김상경-김현주, 짜릿한 전세역전 '통쾌'

뉴스엔 입력 2014. 9. 21. 21:18 수정 2014. 9. 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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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과 김현주가 '가족끼리 왜이래' 12회에서 전세역전됐다.

9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12회(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에서 문대오(김용건 분)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차강심(김현주 분)을 챙겼다.

문태주(김상경 분)는 비서 차강심에게 속아 부친 문대오의 재혼에 찬성했고, 뒤늦게 속은 사실을 알고 분노해 차강심을 해고했다. 차강심은 졸지에 좌천당해 골방에서 우편물 분류 일을 하게 됐다.

회장 문대오와 상무 문태주 부자의 화해를 도우려던 차강심으로서는 억울한 노릇. 그런 차강심을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문대오가 아들을 응징하며 대신 설욕해줬다. 문대오는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아들의 정강이를 걷어차며 "네가 차강심을 보직해임 시켰냐. 누가 네 멋대로 내 사람 자르래"라고 폭풍분노했다.

이어 문대오는 차강심을 회장실로 복귀시키는 동시에 문태주에게 우편물 분류 일을 맡기며 파격적인 인사를 감행했다. 이에 놀란 문태주는 십수년만에 문대오를 "아버지!"라고 불러 모두를 경악케 했다.

문대오의 귀환으로 문태주 차강심의 전세가 역전됨과 동시에 문대오 문태주 부자관계 역시 진전을 보이며 이어질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12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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