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요계 빅뱅 예고..서태지에 싸이까지
[앵커]
수확의 계절 가을답게 문화연예가에서도 풍성한 소식들로 넘쳐나고 있는데요.
'문화 대통령' 서태지와 '월드 스타' 싸이의 컴백소식부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미국 리메이크 소식 까지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가요 팬들에겐 올 10월이 그야말로 눈과 귀가 호강하는 달이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서태지 씨 컴백 소식인데요.
그동안 실험적인 음악으로 한국 가요사를 새로 쓴 서태지씨가 5년 만에 내놓을 새 음반엔 또 어떤 곡들로 채웠을지 궁금한데요?
<질문 2>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한 싸이 역시 다음 달 신곡 '대디'를 가지고 컴백할 예정입니다. 강남 스타일이 워낙 히트한 탓에 젠틀맨과 행오버는 2%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그 때문인지 '대디'는 컴백 시기까지 조절할 정도로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아요?
<질문 3> 강남 스타일이 워낙 큰 인기를 얻다 보니 오히려 이게 계속해서 싸이의 발목을 잡는 거 아니냐는 걱정도 있습니다.
싸이다운 새롭고 재치있는 곡이 나오기 보다, 강남 스타일과 유사한 곡들만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는 건데요?
<질문 4> 연예가 한 쪽에서는 여전히 불미스런 일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음담패설 동영상과 50억 협박설을 겪은 이병헌씨에 대해 이번엔 광고 보이콧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요?
인터넷 서명이 진행됐는데 예상보다 많은 네티즌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5> 이병헌 씨 불똥이 같은 소속사인 배우 한효주씨에게까지 튀고 있습니다. 한효주씨 역시 동생이 군 가혹행위 가담자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다시 회자되면서 역시 광고 보이콧 움직임이 일고 있다구요?
<질문 6> 그동안 '11월 괴담'이라는 말이 연예계에서 많이 나왔는데, 올해엔 '9월 괴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름과 가을 사이 사건 사고들이 많은 것 같아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려주시죠.
<질문 7> 각종 사건 사고 등 연예계 불상사가 11월에서 9월로 앞당겨진 이유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8> 올 초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미국에서 리메이크 될 예정이라고 하죠? 과연 중국에서처럼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질문 9> 이전에도 외국에서 한국 영화가 일부 리메이크 되긴 했습니다만 미국, 일본, 중국은 물론이고 인도까지 리메이크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고 하죠? 이렇게 한국 대중문화 컨텐츠가 해외시장에서까지 붐을 일으키는 경쟁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질문 10> 리메이크작 중 크게 성공을 거둔 작품이 없다는 점은 눈여겨 볼 대목 같습니다. 시월애, 엽기적인 그녀, 올드보이 등이 리메이크 됐지만 흥행이나 비평에서 참패를 거뒀는데요. 그 원인이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정당하게 판권을 사서 리메이크 되는 건 좋은 현상입니다만, 중국 영화 '별에서 온 상속자들'처럼 인기 요소만 차용한 표절작이 늘고 있다는 점은 경계할 대목 같은데요. 여기에 대한 대책은 지금 없는 상황입니까?
▶ 지금까지 하재근 문화평론가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끝)
▶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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