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정경미 "오나미, 내가 아들 낳을 때 윤형빈보다 더 울어"
오은지 인턴기자 입력 2014. 9. 21. 10:39 수정 2014. 9. 21. 10:39
'연예가중계' 윤형빈 "정경미 출산 당시 오나미가 나보다 더 울어"
최근 아들을 품에 안은 개그우먼 정경미(34)가 출산 후 모습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는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출연해 "3.44kg의 아들을 자연분만해서 낳았다"라고 말했다.
아이를 낳기 전 13시간 동안 진통을 했다고 밝힌 정경미는 리포터 김생민이 "진통할 때 남편이 뭐했냐"라고 묻자 침묵으로 일관해 웃음을 안겼다.
정경미는 "임신을 하면 집에 혼자 있기 힘든데 윤형빈이 10개월간 주말 내내 부산에 꼬박꼬박 가더라"며 "진통이 시작됐을 때도 부산에 있었다"라고 폭로했다. 윤형빈은 "혼자 둔 게 아니다. 늘 옆에 개그우먼 오나미가 있지 않았냐"라고 변명했다.
윤형빈-정경미 부부는 오나미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형빈은 "정경미가 출산할 때 어머니, 장모님, 여동생 장모님 등이 있었는데 오나미가 너무 울어서 내가 울 수가 없더라"고 말했고 정경미는 "보호자인줄 알았다. 윤형빈보다 더 울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은지 인턴기자 oeun020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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