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문정희, 송윤아·정준호 관계 알았다 '충격'

2014. 9. 2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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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마마' 문정희가 정준호와 송윤아의 관계를 알아차렸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는 시댁에 가서 태주(정준호 분)의 옛사진을 찾는 지은(문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딸 보니의 수행평가에 필요했기 때문.

하지만 지은은 앨범에서 승희(송윤아 분)의 사진을 발견했다. 젊은 시절 승희와 밝게 웃는 태주의 모습에 지은은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 모조리 깨닫고 큰 충격을 받았다.

지은은 집에서 뛰쳐나와 승희에게로 가려 했다. 하지만 지은은 자신을 구해주고 비밀을 지켜준 승희에게 태주와의 관계에 대해 캐물을 수는 없었다.

지은은 도희(전수경 분)를 찾았다. 도희는 승희가 캐나다에서 한국에 온 이유가 그루(윤찬영 분) 아빠를 찾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승희에게는 태주와 자신의 사진이 전달됐다. 또한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배신감에 치를 떠는 지은이 돌변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작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사진>'마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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