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이유리, 성혁 덫에 걸려 출생비밀 스스로 폭로

뉴스엔 입력 2014. 9. 20. 21:43 수정 2014. 9. 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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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가 성혁이 놓은 덫에 걸려 자신의 비밀을 모두 폭로했다.

연민정(이유리 분)은 9월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47회(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에서 시아버지 이동후(한진희 분)와 모친 도혜옥(황영희 분)을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이날 이동후는 며느리와 가정부 도혜옥 사이를 의심했고 비서 문지상(성혁 분) 도움을 받아 두 사람 사이에 비밀을 밝혔다.

문지상은 연민정에게 시아버지 이동후가 30분 후 도착한다고 말한 뒤 문을 사이에 두고 연민정과 도혜옥이 하는 이야기를 엿들었다.

연민정은 뒤편에 시아버지 이동후가 있다고 눈치 채지 못한 채 도혜옥에게 "엄마 여기서 뭐하는 거냐"며 "아버님 내가 엄마 딸인거 알면 가만히 안있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민정은 "재희씨랑 어머니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봐줘도 아버님은 절대 봐주지 않는다"며 "내가 비술채 양딸이 되기 위해 엄마를 버린 패륜을 저지른줄 알면 난 정말 끝이다"고 발악했다.

그러나 벽을 사이에 두고 뒤편에 앉아있던 이동후는 두 사람의 대화를 모두 들었고 "내가 모든 사실을 알게되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분노했다.(사진=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캡처)

[뉴스엔 오효진 기자]

오효진 ji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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