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파비앙, 韓애호가가 감춰온 타국살이의 아픔 애잔

문다영 기자 입력 2014. 9. 20. 09:01 수정 2014. 9. 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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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파비앙

[티브이데일리 문다영 기자] 파비앙이 타국살이의 힘겨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최근 외국인들의 국내 연예계 진출이 무척이나 활발, 그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시점이라 파비앙의 아픔은 더욱 마음에 와닿았다.

파비앙은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고향 프랑스를 찾아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그는 친구들에게 소주와 복분자주, 불고기 김 등 한국음식을 대접하며 친구들과 담소를 나눴다. 파비앙은 위트있는 한글 단어가 새겨진 모자를 선물했고, 친구들은 파비앙으로 인해 한국에 가봤다면서 "떡볶이와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한국을 그리워했다.

이후 파비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친구들이 제일보고 싶을 때는 SNS에 친구들이 모여서 '네 생각이 난다'고 할 때다"며 "그럴때는 정말 항상 눈물이 난다"고 홀로 타국에서 사는 고충을 털어놨다.

늘 밝은 모습을 보이며 지극한 한국사랑을 보여주던 그의 감춰진 아픔이 보이는 순간. 그러나 파비앙은 가족과 친구들이 모두 있는 파리를 떠나 사는 목적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강직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목표도 있고 한국에서 꿈도 있기 때문에 (돌아간다)"며 "며칠만 있으면 돌아가야 하니 이번에도 마음이 많이 아플 것 같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파비앙의 친구들도 아낌없이 그를 응원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친구들은 "파비앙이 말한 계획이란게 이뤄지리라 믿는다" "지금까지처럼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꿈을 향해 달려간 만큼 성공하길 바란다" 라는 등 파비앙에게 진심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문다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파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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