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정두홍 "18년간 바다 피한 이유 있다"
박귀임 2014. 9. 19. 23:44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정글의 법칙' 정두홍이 18년간 바다를 피한 이유를 알렸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 정두홍, 권오중, 류담, 박정철, 김규리, 김태우(god), 이기광(비스트) 등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두홍은 바다 사냥에 나섰다. 계속해서 물속에 들어가는 것을 꺼려했으나 병만족을 위해 결심한 것. 어떤 상황이 발생하고 난 후에 전혀 바다 속을 들어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얼마만의 바다 수영이냐"고 묻자 정두홍은 "한 17~18년 만에 바다 수영을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18년간 바다를 피한 이유에 대해 정두홍은 "액션 배우 시절 선배가 물에 떨어지는 걸 하다가 돌아가셨다. 그 이후에 물속이나 이런 데는 들어갈 생각을 안했다. 물에 가면 생각이 나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두홍은 "김병만 혼자 하니까 힘이 들고, 배고픈 병만족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겠다는 생각에 물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제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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