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강호동시대..'별바라기' 시청률 부진 조기종영

손정빈 입력 2014. 9. 16. 17:52 수정 2014. 9. 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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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개그맨 강호동(44)을 MC로 내세운 MBC TV 토크쇼 '별바라기'가 시청률 부진으로 방송 석달만에 종영한다.

지난해 KBS 2TV 토크쇼 '달빛프린스'가 방송 두 달만에 종영하는 아픔을 맛봤던 강호동은 국민 MC라는 말이 무색하게 두 프로그램이 연속 조기 종영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16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별바라기'는 1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마지막회에는 슈퍼주니어가 출연한다.

6월19일 첫 방송한 '별바라기'는 합동 팬미팅 형식을 빌린 새로운 형태의 토크쇼다.

첫 회 시청률 4.1%(닐슨코리아)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이후 시청률이 반토막 났고 MBC는 지난달 14일 '별바라기' 방송 시간에 개그맨 신동엽을 내세운 파일럿 프로그램 '동네 한바퀴'를 편성하기도 했다.

'별바라기' 후속으로는 이번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헬로 이방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강호동은 현재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SBS TV 장기자랑 프로그램 '스타킹'을 진행하고 있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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