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온상속자들' 끝없는 논란, 中서 표절의혹 제기
중국영화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 한국에 이어 중국까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 연예계 관계자 권소야는 9월 16일 자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별에서온상속자들' 예고편을 봤다. '소시대' 표절이라 봐도 될 만큼 너무 유사했다"며 "포스터 역시 완벽히 유사했다.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영화 '별에서 온 상속자들'과 '소시대3' 포스터가 나란히 붙어있다. 언뜻 보면 두 포스터는 같은 영화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이 닮아있다. 이에 중화권 네티즌들은 "정말 두 개의 차이를 모르겠네", "포스터 모방이라니 무섭다", "이 영화가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등 '별에서 온 상속자들'을 향한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이런 싸늘한 반응에 '별에서 온 상속자들' 측은 권소야 글을 리트윗 한 후 "네가 말한 것에 대해 내가 욕하지 말라고 할 순 없다"며 덤덤한 태도를 보였다.
'별에서 온 상속자들'은 개봉까지 3일을 앞 둔 시점에서 한국의 인기 드라마 두 편에서 제목 및 내용을 차용해 패러디 했다는 점 때문에 논란과 비난을 받은데 이어 중국 영화 표절 논란까지 일고 있다. 그렇다면 또 다시 표절 논란을 제기한 중국 영화 '소시대'는 어떤 내용일까?
영화 '소시대'는 작가 궈징밍의 인기 소설 '소시대'를 원작으로 상류층 대학생들의 럭셔리 라이프를 화려하게 담았다. 이에 이 작품은 중국판 '가십걸'이란 별칭을 얻으며 한국드라마 '상속자들'과도 유사한 느낌을 자아냈다. 또 '소시대'는 중국내 거센 열풍을 불어일으켰던 드라마'별에서 온 그대' 방영 당시 비교대상이 돼 논란이 된 적도 있다.
지난 5월 1일 베이징대 교수 장이무는 자신 웨이보에 "한국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중국영화 '소시대'는 큰 차이가 없으며 둘 다 개성 있는 작품이다. 그러나 '별그대'를 높여 보며 자국 영화인 '소시대'를 비난하는 것은 자국 문화를 낮춰 보는 것이며 경계해야 할 태도다"며 '별그대'를 자국 문화를 잠식한 한류로 우려 입장을 표했다.
한편 끊임없는 논란으로 중국내 트러블메이커가 된 '별에서 온 상속자들'은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타임슬립 영화로 오는 19일 자정 중국 온라인에서 첫 상영을 시작한다.(사진=영화 '별에서온상속자들', '소시대3' 웨이보)
[뉴스엔 오효진 기자]
오효진 jin15@
▶ 엄상미 흰색 속옷만 입고 거울앞 유혹 '무보정 가슴이 이정도' ▶ 안젤라, 거대 가슴노출 사진 '심지어 노브라' 엄청난 사이즈 ▶ 명문 여대생 단체 누드, 다벗고 농구 삼매경 '누가 보건말건' ▶ 前달샤벳 비키 파격행보, 19금 노출연기 도전 어땠나 ▶ 전혜빈, 재킷 당당히 풀어헤친 언더웨어 화보[포토엔]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