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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정진영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김성주가 박준형 때문에 난감했던 일을 털어놨다.

김성주는 9월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vN '오늘부터 출근' 제작발표회에서 "딱 하루 박준형 씨와 회사 생활을 한 뒤 제작진에 '이 분이랑 같이 하는 게 말이 되냐'고 했었다"고 운을 뗐다.

김성주는 "(박준형이) 돌발 행동을 너무 많이 하더라. 한 번은 옷을 잘 차려입은 과장님한테 쭉쭉빵빵하다고 했다. 내 기준엔 그게 직장생활이 아니니까 난감했고 이 분이 얼마만큼 버틸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김성주는 하지만 "그런데 마지막에는 박준형 때문에 오히려 감동을 했다. 치열한 직장생활 속에 박준형이 따뜻함을 준 것 같다. 나도 전에 직장생활을 해봤잖나. 이렇게 따뜻하게 했더라면 조금 더 풍성한 직장생활이 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동이었다. 박준형 같은 직장인이 많으면 회사생활 할 맛이 더 나지 않을까 싶다"고 칭찬했다.

김성주 칭찬을 들은 박준형은 "앞 부분에 할 말 다하고 뒤에 칭찬으로 마무리 하는 거냐. 대단하다"며 웃었다.

한편 tvN '오늘부터 출근'은 규칙적이고 조직적인 샐러리맨 생활을 해본 적 없는 연예인이 일주일 동안 회사에 입사해 좌충우돌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살펴보는 리얼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성주, 은지원, god 박준형, JK 김동욱, 로이킴, 홍진호, 쥬얼리 김예원, 모델 이현이 등 8명이 출연한다. 오는 9월 20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정진영 afreeca@ / 정유진 noir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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