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PD "실제 UN 산하기관서 연락 온적 있다"

윤상근 기자 2014. 9. 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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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왼쪽부터) JTBC '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 김희정 PD, 유세윤 /사진=이기범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실제 UN 산하기관에서 프로그램과 관련해 문의를 받은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비정상회담' 김희정 PD는 2일 오후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방송 이후 UN 산하기관 관계자 측에서 연락이 온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PD는 "(연락 온 관계자가) 실제로 UN 산하기구에서 관련된 안건에 대해 세계 정상들이 모여 회의에 참석하시는 분들이었다"며 "어떤 안건에 대해 회의를 할 예정인데 '비정상회담'에서는 실제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연락 온 적은 있었다"고 밝혔다.

김 PD는 이어 '비정상회담'에서 언급되는 국가 간 역사적인 문제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 PD는 "두 번째 녹화 때 중국 출신 장위안이 일본 출신 타쿠야에게 중국에서 바라보는 일본이라는 국가에 대한 시각을 솔직하게 말했을 때 출연진과 멤버들 모두 깜짝 놀라 당시 녹화 분위기가 싸했던 적이 있었다"며 "나중에 그 분위기가 깨지고 나서 장위안이 회식 때 타쿠야에게 소주잔을 들고 직접 찾아가 회포를 풀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 PD는 "이외에도 직지심체요절 반환, 자유의 여신상 건립 등 다소 민감한 역사 인식 문제에 대해서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려지고 있는 것이 어떻게 보면 '비정상회담'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분들이 이야기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첫 방송된 '비정상회담'은 세계 11개국 출신 외국인 패널들과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이 한 자리에 모여 젊은 세대들이 가질 만한 고민에 대해 안건을 상정해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토론하는 콘셉트를 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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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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