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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레드카펫 뒷모습이 공개됐다.

몽블랑은 지난 8월28일 중국 상하이 어린이 예술극장에서 열린 '몽블랑 보헴 컬렉션(Montblanc Bohème collection)'의 론칭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석, 글로벌 스타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김희애의 무대 뒤 모습을 9월2일 공개했다.이날 김희애는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레드카펫 행사를 소화한 뒤, 대기실에서 김희애를 기다리고 있던 중국 배우 류타오(Lio Tao)의 제안으로 깜찍한 미니 마우스 케이스를 입힌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는 색다른 모습이 연출됐다.류타오는 중국판 '꽃보다 누나'로 알려진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꽃보다 소년'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은 스타로 원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김희애의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중국 내 '밀회' 인기가 높아져 이날 대기실에서 김희애의 패션에 대해 쉴 새 없는 질문을 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을 가진 중국 미디어와 팬들의 지속적인 촬영 요청에 쑥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몽블랑 관계자는 "이날 많은 중국 팬들이 류타오와 김희애의 만남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면서 "최근 중국 내에서 영향력이 높아진 김희애 씨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몽블랑이 선보이는 여성 시계 컬렉션의 론칭을 기념해 김희애를 비롯해 영화 '토르'의 주인공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여배우 계륜미(구이룬메이•桂綸鎂), 톱 모델 아나 비트리즈 바로스(Ana Beatriz Barros) 등 글로벌 스타들이 함께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몽블랑 제공)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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