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정유미, 에릭 고백에 기뻐한 이유

이혜미 입력 2014. 9. 2. 13:00 수정 2014. 9. 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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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연애의 약자는 분명 더 많이 사랑한 사람이다. '연애의 발견'의 힘의 관계가 역전됐다. 과거의 약자가 정유미였다면 현재의 약자는 에릭이다.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5회에서는 전 남자친구 태하(에릭)의 고백에 회심의 미소를 짓는 여름(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져다.

이날 태하는 여름에 "좋아한다, 한여름. 다시 좋아지기 시작했어. 진심이야. 내일 아침에 술 깨면 후회할 거 같은데 지금은 취했으니까 그냥 말해버리는 게 좋겠어. 좋아해" 취중고백을 했다. 더 많이 좋아한 사람이 괴롭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며 애끓는 마음도 전했다.

이에 여름은 당황했으나 그것도 잠시였다. 곧 여름은 태하 앞에 하진(성준)을 대동하고 나섰다. 이어 다정한 모습을 과시했다. 이어 여름은 "내가 전에 겪었던 지옥을 지에 강태하가 겪게 됐어요. 이 관계의 권력을 내가 쥐게 됐다는 걸 알고 마음껏 괴롭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속내를 전했다. 태하의 고백에 미소를 지었던 이유.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하진까지 나섰다. 하진은 "너무 자주보네, 우리"라며 태하에 노골적인 거부감을 나타냈다. 이에 가슴 앓이 하는 태하의 모습이 역전된 관계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연애의 발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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