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윤진이, 성준이 남자로 보였다? 두근두근

이혜미 입력 2014. 9. 2. 12:59 수정 2014. 9. 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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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윤진이와의 조우에 성준이 느낀 감정은 바로 안도. 그러나 보육원 인연이라는 속사정을 모르는 윤진이는 그런 성준에 설렘을 느꼈다.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5회에서는 아림(윤진이)과 하진(성준)의 고기 집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아림은 하진과의 만남을 앞두고 설렘을 나타냈다. 아림은 보육원 소년이 하진이라는 걸 모르고 있는 상황. 어린 시절 하진의 사진을 들여다보며 아림은 "나 완전 좋은 사람 만난 거 같아"라고 말했다.

둘의 만남은 하진이 아림의 아는 동생에게 무료 수술을 시켜주면서 성사된 바. 수술 상담 후 배웅까지 해주는 하진에 아림은 함께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그때 집에 와 있다는 여름(정유미)의 문자가 도착했고 이에 아림은 다음에 보자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하진이 택한 이는 여름이 아닌 아림이었다. 여름에겐 "다른 약속이 있어. 보고 싶긴 하데 기다리라고 못하겠네"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식사 중 아림의 밝은 모습을 보며 "얘는 내가 걱정했던 거보다 훨씬 잘 자란 거 같아요"라고 안도했다.

나아가 이날 방송에선 하진에게 여자 친구가 있는데 씁쓸해 하는 아림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각관계의 본격화가 예고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연애의 발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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