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안이슬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마담뺑덕'과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정우성은 2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마담뺑덕'(감독 임필성)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받은 후 심학규 역을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마담뺑덕'에서 지방에서 어린 처녀 덕이(이솜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심학규 역을 맡았다. 그는 "'마담뺑덕'은 굉장히 달랐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정우성은 "'심청전'을 모티브로 했다는 건 시나리오를 받으며 알았는데 효녀 심청이 아니라 덕이, 뺑덕어멈이 왜 그렇게 악녀가 되었으며, 청이는 원래부터 효녀였는지, 학규는 왜 눈이 멀게 됐는지 현대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심학규 역은 하면 안되겠구나 생각했다. 쓸데없는 도전 욕심 때문에 하게 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우성은 "매도 빨리 맞는 게 낫다고, 영화를 빨리 보여주고 싶다. 영화를 찍고 선보이기 전에 이 영화 보고 어떤 평가를 해줄까 하는 기대와 두려움을 가지고 하게 된 캐릭터는 처음"이라며 ."개인적인 도전정신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이야기 자체가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그 재미있는 스토리 안에 나라는 배우가 같이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담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모티브로 한 작품. 위험한 사랑에 빠진 교수 학규(정우성 분)와 학규에 대한 집착을 키워가는 소도시의 젊은 여인 덕이(이솜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긴급 추천 스마트정보!]

☞ 손호영과 열애설 화제 '특수' 아미는 누구? ☞ '빅뱅이론' 칼리 쿠오코, 제니퍼 로렌스 이어 누드 사진 유출 ☞ '이혼소송' 김주하 "남편, 간통죄 추가 고소할 것" ☞ '왔다 장보리' 성혁, 촬영장 셀카 공개.."스파이 놀이" ☞ [스타뉴스 창간 10주년 기획]인터넷 연예뉴스 10년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스타뉴스 페이스북 바로가기▶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이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