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이재훈 눈물의 최종우승, 최고 난이도서 생존[종합]

입력 2014. 8. 31. 00:42 수정 2014. 8. 3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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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히든싱어3' 두 번째 원조가수 이재훈이 역대 최강 싱크로율의 모창능력자들을 제치고 최종우승을 했다.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90년대 최고의 혼성 댄스 그룹 쿨의 보컬 이재훈이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창능력자들은 역대 최강 싱크로율이라고 할 만큼 최고의 난이도였다. 퀵서비스 이재훈, 해운대 이재훈, 동대문 모피상 이재훈, 운명 같은 이재훈, 성수동 이재훈 등 총 5명과 함께 대결을 펼친 이재훈은 매 라운드마다 크게 긴장했고 패널들은 충격에 빠졌다. '식스센스급' 반전이었다.

본대결에서 이재훈은 "나보다 나 같은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나와 같은 사람이 없을 거라고 자신하고 왔다"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작곡가 윤일상이 앞서 '히든싱어2'에서 2라운드에서 떨어졌던 조성모를 언급, 이재훈이 가수 조성모와 같이 미성이라며 걱정했다. 이에 이재훈은 "2라운드만 넘기자는 생각이다"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미션곡은 '애상'이었다. 이날 크게 걱정했던 이재훈의 예상대로 1라운드부터 난이도가 높았다.

1번부터 6번까지의 모창능력자들이 이재훈과 목소리가 똑같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패널들과 판정단 모두 멘붕에 빠졌고 놀라움에 투표도 못한 사람들까지 있었다. 결국 이재훈은 '가장 이재훈 같지 않은 사람' 투표에서 최저득표를 받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2라운드 미션곡은 쿨의 히트곡 '운명'이었다. 2라운드도 1라운드에 이어 멘붕이었다. 이재훈과 오랜 절친인 패널들도 이재훈의 목소리를 찾지 못했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이재훈은 최저득표를 받지 못해 큰 충격을 받았다.

3라운드 미션곡은 '아로하'였다. 3라운드도 충격과 경악이었다. 이재훈은 "'아로하' 노래를 안해봤다. 월정액을 끊고 다운 받아서 들었다"고 할 정도로 자신 없어 했지만 다행이 3라운드를 잘 넘겨 살아남았다. 총 8표를 받아 처음으로 최저득표자가 됐다.

4라운드 미션곡은 '슬퍼지려 하기 전에'였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었다. 나머지 2명의 모창능력자들이 이재훈의 목소리와 같아 패널들과 판정단이 모두 혼란스러워 했을 정도. 투표 결과가 발표됐고 '동대문 모피상 이재훈'이 3등을 했다. 이어 이재훈이 최종우승을 했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히든싱어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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