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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충남 태안 허설희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과 '즐거운가'를 비교했다.

김병만은 28일 오후 충남 태안군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 에코빌리지 '즐거운 家!' 제작발표회에서 '정글의 법칙' 정글 생활과 '즐거운가' 집짓기를 비교해달라고 하자 "이게(즐거운가) 속 편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먹을 거 다 주니까 (편하다). 그리고 끼니 때마다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며 "그리고 일 하다 먹으니까 정말 음식을 매일 매일 똑같은걸 먹어도 항상 새로운 느낌이고 그 순간 만큼은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또 김병만은 에피소드에 대해 "어릴 때 부모님이 하라는대로 농사일을 해보고 부모님 심부름으로 해봤었는데 그 경험으로 해서 그냥 땅에다가 뭐 심으면 되겠지 하고 텃밭을 일구겠다는 생각에 심었다"며 "근데 벌레가 다 먹고 태풍이 온 뒤로 다 피해를 입었다. 다시 갈아 엎어서 꾸민 밭이 그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쉽게 생각했는데 키우는게 굉장히 힘들더라. 씨앗 뿌리는건 쉬운데 키우는게 힘들어 텃밭을 다 갈아 엎는 일이 있었다. 앞으로도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만, 이재룡, 장동민, 송창의, 정겨운, 비투비 민혁, 걸스데이 민아 등이 출연하는 '즐거운 家!'는 각자의 희망이 담긴 집과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을 도전과 웃음, 건강한 삶이 어우러지도록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31일 오후 3시 50분 첫 방송 된다.

[개그맨 김병만. 사진 = SBS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