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더필' 전현무 "대학 시절, 직장인 여자친구에 카드 받아 생활"

김가영 입력 2014. 8. 28. 14:37 수정 2014. 8. 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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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대학생 시절 만난 직장인 여자친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8일 tvN 측은 "이날 방송되는 연애토크쇼 '로맨스가 더 필요해'(이하 '로더필')에서는 직장인 여자친구와 취업준비생 남자친구의 경제적 고민을 다룬 사연을 듣고 출연자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대학생시절, 교제중인 직장인 여자친구에게 카드를 받았다. 편하게 쓰라는 말과 함께 카드를 건네줬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전현무는 "처음에는 고마웠는데 나중엔 고마움도 잊고 신나게 카드를 긁었다"고 말했다.

반면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시절, 여자친구에게 정기적으로 용돈을 준 적이 있었다. 성적이 좋지 않으면 여자친구 탓인 것처럼 인식될까 봐 여자친구가 그런 얘기를 듣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출연자들은 홍진호를 칭찬하는 한편, 여자친구의 카드를 받고 신났던 전현무를 구박해 재미를 더했다.

다양한 로맨스 이야기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로더필'은 매주 금요일 오전 12시 20분에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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