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제훈·이준혁, 멋진 오빠들 돌아왔다

입력 2014. 8. 28. 08:16 수정 2014. 8. 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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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윤지 기자] '오빠'들이 돌아온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예비역들이다. 군복무를 마치고 더욱 늠름해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내게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정지훈(비)과 '비밀의 문' 이제훈, '내 생애 봄날'의 이준혁이 그 주인공이다.

◇'내그녀' 정지훈, 이번엔 로맨틱 코미디

지난해 7월 전역한 정지훈은 약 1년 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내달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이다.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정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연예기획사 대표이자 작곡가, 프로듀서인 현욱 역을 맡는다.

27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사랑의 아픔을 공유한 두 남녀 현욱과 세나(크리스탈)가 운명처럼 만나 서로 교감하는 모습을 담았다. 23초의 짧은 분량이지만 정지훈은 키다리 아저씨 같은 훈훈한 모습을 담고 있다. 12세 연하의 후배이자 상대역 크리스탈과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그의 대표작 KBS 2TV '풀하우스'(2004)를 능가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한석규와 랑데뷰, '비밀의문' 이제훈

배우 이제훈은 사극으로 돌아온다. 내달 2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이다. 사도세자로 잘 알려진 세자 이선 역을 맡았다. 영화 '파파로티'에서 사제 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한석규가 영조 역을 맡아 이번에는 부자(父子) 관계를 맺는다.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갈등이 드라마의 주된 내용이다. 가상의 인물인 지담 역의 김유정과는 흥미로운 관계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달 24일 전역한 이제훈은 지난 1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그는 "오랜만에 현장에 오니 떨리는 마음이 컸지만 이내 편해지고 스태프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며 "사도세자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해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냉혈한에서 로맨틱가이로, '내생애' 이준혁

지난 3월 제대한 이준혁은 KBS 2TV '적도의 남자'(2012) 이후 9월 중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극중 흉부외과 전문의 강동욱 역을 맡는다. 병원에서도 가장 혹독하다는 흉부외과에서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일만 하다 보니 최연소 심장전문의가 된 인물이다.

전작 '적도의 남자'에서 성공에 집착하던 냉혈한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내 생애 봄날'에서는 로맨틱가이로 분한다. 동욱은 같은 병원에서 영양사로 일하는 이봄이(최수영)을 짝사랑한다. 봄이 곁에선 한 없이 부드러워 진다. 봄이가 누구의 심장을 이식 받았는지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동욱은 극이 전개됨에 따라 비밀을 지켜야 하는 중요한 키를 가지고 있다.

jay@osen.co.kr< 사진 > M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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