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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크루들이 연달아 임신·출산 소식을 전하고 있어, 'SNL산부인과'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시즌5 시작 후 현재까지 3명의 크루가 아이를 안았고, 1명의 크루가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스타트는 배우 정상훈이 끊었다. 정상훈의 아내는 'SNL코리아' 시즌5가 시작한지 2달 만인 지난 5월 딸 아이를 출산했다. 지난 2012년 결혼 후 이듬해 2월 아들을 낳고, 1년 3개월 만에 둘째를 안게 된 것.

바통은 개그맨 김두영이 이어받았다. 김두영의 아내는 지난 8월 20일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3.29kg의 건강한 여아를 낳았다. 지난 2012녀 결혼한 김두영은 이듬해 4월에 첫째 아들을, 이어 1년 4개월 만에 둘째인 딸 아이를 얻어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다둥이 아빠' 정성호는 'SNL코리아'를 하면서 아이가 둘 늘었다. 지난 2012년 시즌2 크루로 첫 투입된 정성호는 같은해 셋째 아들을, 1년반 뒤인 지난 8월 22일 넷째 아들을 안았다. 지난 2010년 9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정성호는 현재 4명의 아이를 둔 아빠다.

임신으로 지난 6월 'SNL코리아'를 잠시 하차한 크루 정명옥은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정명옥은 지난 2011년 태권도 사범인 남편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 3년만에 임신했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지난 3월 1일 다섯번째 시즌을 시작한 'SNL코리아'는 박성웅, 박지윤, 정준하, 정성화, DJ DOC, 주병진, 조성모, 신해철, 문희준 등이 크루로 나서 활약했다. 오는 30일에는 배우 김민준이 호스트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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