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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오효진 기자]

'가요광장' 레드벨벳 슬기가 선배 규현과의 관계를 털어놨다.

레드벨벳 슬기는 8월 22일 방송된 KBS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서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언급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DJ 이소라는 "청취자 질문 중 '슬기양 규현 씨한테 가장 마지막에 온 연락은 뭐냐'가 있다. 마지막에 언제 연락이 왔냐"고 묻자 슬기는 "규현 선배님이랑 연락 안한다"고 딱 잘라 답했다.

이어 슬기는 "규현 선배님이랑 따로 연락을 하고 그러진 않는다. 대신 마지막으로 본건 SM 콘서트를 할 때 였다"며 "그때 슈퍼주니어 선배님들에게 '안녕하세요. 레드벨벳입니다'고 인사했다"고 규현과 따로 연락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소라는 "그런데 왜 청취자가 규현 씨라고 꼭집어 언급한 거에요"라고 재질문하자 슬기는 "제가 '라디오스타'라는 프로그램에서 언급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슬기는 "당시 설리양과 크리스탈 선배님이 저를 언급하시면서 규현 선배님께서 제 이야기를 하셔서 그런 것 같다"며 말끝을 흐렸다.

앞서 규현은 '라디오스타'에서 "슬기야. 영원히 나의 일반인으로 남아줘"라고 슬기를 언급해 화제가 됐다.

오효진 ji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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