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쪼개기] '님과 함께'라 가능한 재혼부부 19금 입담+스킨십

입력 2014. 8. 21. 07:44 수정 2014. 8. 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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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역시 재혼부부의 스킨십은 달랐다. 가상이라고 하지만 이들이 함께 지내는 모습은 실제 부부 못지않았다. 분명 가상인데도 포옹은 기본이고 뽀뽀까지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고 19금 이야기도 과감하게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재혼 미리보기 '님과 함께'에서는 국제 재혼부부 이상민과 사유리가 요코하마의 명소를 돌며 데이트를 즐기고 지상렬, 박준금 부부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집을 꾸미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다른 가상 결혼 프로그램 속에서 부부의 스킨십을 보면 손잡는 데만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님과 함께'는 속전속결, 확실히 강했다.

요코하마 데이트에서 롤러코스터를 탄 사유리는 44m의 아찔한 높이에 이상민에게 팔짱을 끼더니 놓지 않았다. 이어 1950~60년대의 일본 거리를 재현해 놓은 박물관에서 여관이 나오자 이상민은 "두 시간만 쉬었다 가자"고 진한 농담으로 사유리를 당황케 했다. 이에 사유리는 "남자는 그 놈이 그놈"이라며 타박했다.

하이라이트는 사주풀이였다. 역술가는 이상민과 사유리가 헤어져도 다시 만나는 운명이고 헤어지기 힘든 커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 역술가는 두 사람의 몸궁합까지 봐줬다. 한 사람은 성욕이 강하고 매일 잠자리를 하고 싶지만 한 사람은 그렇지 않아 힘들 거라는 것. 역술가는 성욕이 강한 사람으로 이상민을 꼽았고 이상민은 크게 당황해 했다.

특히 역술가는 이상민의 코에 대해 "코 모양이 좋다"며 "그런데 코가 짧다"고 방송에서는 도저히 언급할 수 없는 이야기까지 했고 역술가의 말을 이상민에게 통역해주던 사유리는 어쩔 줄 몰라 하다 결국 "XX가 작다"고 직접적으로 말하기까지 했다. 사유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주 아저씨가 좀 변태였다. 그런데 거시기(?) 너무 작다고 하니까 걱정됐다"고 사유리다운 말을 했다.

박준금과 지상렬 부부에게 이젠 스킨십은 어려운 게 아니었다. 지난 여름 휴가에서 수중 키스를 했던 두 사람은 이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도 과감한 스킨십을 했다. 남편의 선물에 크게 감동한 박준금은 일단 소파에 앉았다. 그러나 지상렬은 "시승을 할 때도 이렇게 평범하게 시승을 하면 안된다"며 갑자기 박준금을 들쳐 안더니 소파에 던졌다.

또한 지상렬은 거실에 걸어놓은 액자 중에 하나를 떼어내더니 박준금을 안아 벽에 거는 시늉까지 하는 등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지상렬은 박준금의 방에 가면서 또 한 번 박준금을 번쩍 들어 안더니 침대에 함께 누웠다. 이어 지상렬은 박준금에게 자연스럽게 팔베개를 해줬고 박준금은 고마운 마음에 지상렬에게 적극적으로 애정표현을 하려고 했지만 당황한 지상렬은 "이러지 마요"하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요부였다. 숨기고 있었나 보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뿐 아니라 지상렬은 박준금이 싸온 옷들을 보다 노출이 심한 옷들에 대해 "이건 버려야 한다"고 말하더니 박준금의 속옷 파우치를 살짝 열어보고는 배시시 웃으면서 "이건 버릴 게 없다. 이건 다 써야 돼. 언젠가 내가 사용할 거다"며 파이팅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상렬이 자신의 짐을 보여주기 싫다고 하자 박준금이 칭얼거렸고 지상렬은 "그럼 뽀뽀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금은 망설이지 않고 지상렬의 볼에 뽀뽀해 오히려 지상렬을 당황케 했다.

20대에게서는 볼 수 없는 진한 농담과 과감한 스킨십은 '님과 함께'라 가능했다. 요즘 '님과 함께' 가상 재혼부부는 초혼인 지상렬, 사유리와 재혼인 박준금, 이상민으로 구성, 실제 재혼부부 같은 모습으로 리얼함을 높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이어 앞으로 두 부부가 또 어떤 결혼생활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 사진 > JTBC '님과 함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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