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이광수, 이성경에 이별선언 "진심이었다"

하수나 2014. 8. 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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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이광수가 이성경에게 이별선언을 했다.

20일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선 수광(이광수)이 소녀(이성경)과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광은 소녀를 데리고 신발가게를 찾았다. 소녀에게 직접 신발을 신겨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소녀는 "우리 사귀자"고 말했고 수광은 "오토바이랑 양다리로?"라고 물으며 불쾌해했다.

이어 수광은 소녀가 폐지수집하는 아버지를 우연히 만나 함부로 하는 모습을 보게 됐고 이에 대해 소녀의 행동을 지적했다. 그러나 소녀는 계속 삐딱하게 나갔다.

이에 수광은 "나 너한테 진심이었다. 너 잊으려 이 여자 저 여자 집적댔지만 좋아한 건 진심이었다. 오늘부로 끝이다"며 지갑에서 돈을 꺼내 쥐어주었다. 그는 "마지막 남은 내 미련이다"고 말했다. 수광이 돌아서자 소녀는 "가라가. 네까짓 게 간다고 내가 상처를 받을까봐?"라며 자신의 엄마도 오래전 자신을 버리고 갔다고 툴툴댔다.

이날 방송에선 수광이 해수에게 소녀의 성상담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져 아직도 소녀를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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