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장서희·현우성, 티격태격 '로맨스 싹트나?'

김지현 2014. 8. 20. 20: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지현 기자]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인 백연희(장서희)가 새로운 사랑을 만날 조짐이다.

20일 방송된 KBS2 일일극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56회에서는 병국이 변호사 이명운(현우성)과 함께 있는 연희를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국은 명운과 연희가 밤 늦게 만나는 걸 목격하고 "지금 뭐하는 짓이냐. 우린 아직 부부다 아직 이혼 안했다"며 "너희 둘 간통죄로 집어 넣을 수 있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명운은 연희가 양육권 분쟁을 위해 고용한 변호인.

모든 사연을 알고 있는 명운은 "간통은 이쪽인 것 같은데"라며 황당해 했다. 병국은 아무 것도 모른 채 낯선 남자와 있는 연희를 보고 질투심에 휩싸였다.

병국의 이 같은 반응은 황당하기 그지 없었다. 아내와 이혼 도장을 찍기도 전에 내연녀 이화영(이채영)와 동거부터 시작한 건 병국이었기 때문.

하지만 병국의 질투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명운이 클라이언트인 연희에게 동정심을 느끼기 시작한 것. 변호사인 명운은 연희의 사연을 알고 그녀를 안쓰럽게 생각했고, 일을 넘어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

명운은 장난스런 성격으로 연희에게 접근하며 우울한 그녀의 마음을 달래줬다. 연희 역시 그런 명운이 싫지 않은 듯 편한 모습을 보여 러브라인을 기대케 만들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사진=KBS2 '뻐꾸기 둥지' 화면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