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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박진희가 결혼식 축의금을 전액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진희 소속사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8월20일 오전 뉴스엔에 "박진희는 지난 5월11일 열린 결혼식 때 하객들에게 받은 축의금을 국제구호단체인 한국 JTS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진희는 축의금을 보다 의미있게 쓰고싶다는 뜻으로 남편과 함께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박진희 근황에 대해 "현재 연예계 활동을 잠시 멈추고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아직 차기작에 대한 논의는 없다"고 말했다.

박진희는 자신의 기부 사실이 알려지길 원치 않아 익명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 봉사단체 따사모 멤버로 활동하며 연예계 대표 선행 연예인으로 꼽힌 박진희는 이번 기부를 통해 또 한 번의 훈훈한 선행으로 동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백진희가 축의금을 기부한 한국 JTS는 북한과 인도 등 제3세계 빈민 어린이들을 위한 단체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 해 9월 27일 종영한 MBC 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예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사진=코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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