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장면]'운널사' 장혁 길거리 쓰러졌다 '요절하나'

뉴스엔 2014. 8. 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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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이 길거리에서 쓰러졌다.

7월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 10회에서 이건(장혁 분)은 사장 자리에서 해임될 위기에 처한데 이어 건강 이상징후를 보였다.

이건 계모이자 이용 엄마(나영희 분)는 우연히 이건과 김미영(장나라 분)의 이혼합의서를 발견했고 이를 각 언론사에 보내 기사화시켰다. 이에 깜짝 놀란 이건 집안 어른들은 한 자리에 모여 집안과 장인화학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고 결국 김미영은 장혁 집을 떠나 별거하게 됐다.

이후 이건은 자신과 김미영의 생일을 맞아 데이트를 하기 위해 교복 변장을 하고 집을 몰래 빠져나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급히 자신의 해임 결의안을 내건 주주총회가 열렸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비서 탁실장(최대철 분)의 만류에도 불구,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대신 김미영을 만나러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탁실장은 "도저히 약속 장소에 갈 시간이 없다. 회의가 20분 남았다. 회의에 참석해 소명해야 사장님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설득했다. 이건은 탁실정에게 ""내 일이다. 내가 알아서 한다. 탁실장은 그 사람 잘 모른다. 분명히 자기 때문이라고 자책할 거다"며 "차 세워"라고 외친 뒤 차에서 내렸지만 그 자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건은 전주 이씨 9대 독자이지만 30대를 넘지 못하고 요절하는 집안내력 때문에 전전긍긍해왔던 상황. 이같은 사실을 모르는 김미영은 약속장소인 백화점에서 하염없이 이건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사진=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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