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기록"..'명량' 하루 70만명 봤다..역대 평일 최고

김수정 입력 2014. 8. 1. 06:13 수정 2014. 8. 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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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명량'(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처스 제작)이 또 다시 신기록을 경신했다.

8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7월 31일 70만3864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명량'의 누적 관객수는 140만9316명으로 집계됐다.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권율, 김태훈, 오타니 료헤이, 고경표 노민우 등이 가세했고 '최종병기 활' '핸드폰' '극락도 살인사건'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명량'은 개봉 첫날인 지난 7월 30일 '군도:민란의 시대'(윤종빈 감독)가 지난주 세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55만1290명)을 꺾고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명량'은 개봉 37시간 30분 만인 31일 오후 1시 30분 1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사흘 째(48시간 28분) 100만 관객을 돌파한 '군도'의 기록을 하루 단축했다.

여기에 '명량'은 개봉 이틀째인 31일 하루 동안 무려 70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개봉 첫날 자신이 세운 역대 평일 최고 스코어를 하루 만에 갈아치우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개봉 첫 주말 350만 돌파도 무리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드래곤 길들이기2'는 16만3093명(누적 153만9410명)으로 2위에, '군도:민란의 시대'는 13만4650명(누적 395만6415명)으로 3위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12만1706명(누적 12만2711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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