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정원' 엄현경, 고세원 완전히 포기 "아가야 씩씩하게 살자"

김문정 입력 2014. 7. 30. 21:17 수정 2014. 7. 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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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문정 기자] '엄마의 정원' 엄현경이 고세원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30일 방송된 MBC '엄마의 정원' (박정란 극본, 노도철·권성창 연출)에서는 수진(엄현경 분)이 성준(고세원 분)을 놓아주는 장면이 그려졌다.수진은 성준을 만나 "차성준 처라는 종잇조각 필요없어. 아기가 그걸 깨닫게 해줬어"라며 이혼해주겠다고 고백했다.이어 "오빠 아내 자리에 가치가 없다는 거 알았어. 아기 엄마로 살 거야"라고 덧붙였다. 성준은 수진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했지만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앞서 수진은 성준을 잡기 위해 유산이 됐음에도 결혼을 강행했고 그간의 악행이 모두 드러나 이혼당했다.이후 아이가 다시 생겼고 아이를 빌미로 성준과 재결합하려 했지만, 그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는 걸 깨달았다. 이어 아이와 함께 씩씩하기 살기로 마음먹어 뭉클함을 자아냈다.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엄마의 정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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